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 여행기

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 여행기 윤영순 | 솔과학 | 200806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스페인 여행을 가기 위해 계획한 나에게 유용했던 책 중 하나이다. 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을 갔다 온 영어 교사가 쓴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럽을 40일씩 훑어보는 여행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한 나라씩 가려는 나에게는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책은 나를 위한 맞춤책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여행계획을 짰지만, 결국 나의 저질 체력과 시간이라는 핑계로 스페인밖에 여행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스페인 가장 유명한 도시는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이다. 이 저자 또한 바르셀로나와 가우디에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등 정말 가우디는 대단하다는 감탄 밖에 할 수 없다. 이렇게 유명한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자세하지만 작은 소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 담아 있다. 말라가, 꼬르도바, 똘레도, 몬세랏 산 등 생소한 지역을 소개해주어서 덕분에 나도 남들과 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이 책에 소개된 포르투갈과 모로코는 지면으로 경험해야 한다는 점이다. 언젠가 다시 이 책을 꺼내들고 떠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이 책은 특징은 크기가 작아서 여행갈 때 넣고 다니기 편리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여선생님이 작성해서 그런지 글이 단정하고 여행길을 따라가듯 편하게 적혀 있어서 글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