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1일 수요일

중국어 간체자 쓰기 야무지게 끝내기

중국어 간체자 쓰기 야무지게 끝내기 중국어 간체자 쓰기 야무지게 끝내기
진명출판사 편집부, 왕단단 | 진명출판사 |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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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정식으로 수업을 받지 않고 서바이벌로 배우다가 보니 말을 잘하는데 막상 까막눈이라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부작용이 생기더군요. 중국어 잘하려면 듣기 말하기 뿐만 아니라 쓰기도 잘해야하니까 이참에 글쓰기 관련 책을 찾아봤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글쓰기 연습 책이랑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한 글자에 10번 정도식 쓰는거라 부담없이 하루에 한장 정도씩 쓸 수 있을것 같아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간혹 어떤 글자들은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어서 획순이 나와있는걸 위주로 찾아봤거든요.

mp3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서 발음까지 들어가면서 글 쓰기에 좋은 책 같네요.

재밌게도 번체자가 있는 글자의 경우 마지막에 번체자도 같이 글을 쓰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배운 번체자라서 그 글자를 보면 한번에 바로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간자체를 보더라도 왜 그런 글자가 나오게 되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네요.

‘김희선’, ‘류덕화’ 도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아요. 글자가 한자한자 따로 구성이 된것이 아니라 문장 안에서의 단어 단위로 외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해당 글자가 어디에 쓰이는지도 한번에 알 수 있고, 문장도 비슷한 내용별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흐름에 따라서 글자를 익힐 수 있게 배려해 놓았네요.

정작 외우려면 한 글자를 100번 이상 써봐야겠지만 이렇게라도 하게 되면 최소한의 기본 감각은 없어지지 않으리라 봅니다.

중국어 잘하고 싶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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