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라다이스 2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임희근 | 열린책들 | 20100321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파라다이스 1권을 읽는 데는 거의 1주일이 걸렸는 데,
이 책은 하루도 되지 않아 읽었다.
이야기들도 1권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특히
'당신 마음에 들겁니다', '상표전쟁', 그리고 '허수아비 전략'은
왠지 모를 공감에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실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더불어
그것을 글로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는 그의 능력에 감탄해하면서.
너무 급하게 읽은 탓인 지...
뭐라고 써야할 지 조금 난감하다.
다만 책을 읽으며
우유부단한 나에 대해 포기 아닌 포기를 하며
뭐...그냥 이렇게 살지 뭐 하고 자포자기 했던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음에 안도했다는 것.
'상표전쟁'을 읽으며 언급된 한국기업을 보며
난 여전히 민족주의인지 국가주의 인지 모를 그런 감정을 가진
유치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
정치라는 세계에 신물나하면서도
그것을 잘 꿰둟어보지 못해
항상 당하기만 하는 나를 포함한 범인들을 위한 경고글을 다시 한번 읽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다른 이야기들도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가져다주어서(베르베르의 책이 거의 다 그렇지만)
그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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