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3일 금요일

파워 프레젠테이션

파워 프레젠테이션 - 세계 500대 CEO들을 굴복시킨 파워 프레젠테이션 - 세계 500대 CEO들을 굴복시킨
정해동, 제리와이즈먼 | 한언 | 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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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생활이랑 대학원 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교수님이 주는걸 받는 것에서 스스로 한 연구를 교수님께 설득하는게 아닐까 싶다.  매주 랩미팅을 하는데 거의 2주에 한번씩 연구한 내용에 대해서 발표를 해야하는데 이때 사용하는게 바로 이 프리젠테이션이다. 처음에는 새내기 세미나라는걸 통해서 선배의 지도하에 발표 잘하는 법에 대해서 배웠는데도 부족한게 많아서 주변에 프레젠티션 관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은 하나의 내용에 대해서 물 흘러가듯 끊기지 않고 전달하는데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구성에서부터 목소리 톤, 폰트 크기나 애니메이션 등 작은 것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교수님께서도 지적하는게 여기에서도 나와있는데 발표 자료는 항상 뉴스 타이틀이나 신문 첫기사 제목처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만들어야한다. 항상 그 말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가 한 내용을 최대한 부풀려서 많이 한 것 처럼 하려고 하다보면 이것저것 계속 해서 넣게 되고 문장식이 되고 말아서 오히려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 어려울때가 많다. 

이 책에서 늘 강조하는 모자라지도 않으면서 넘치지도 않는 꼭 맞는 발표 자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발표 자료를 만들때 이러한 규칙을 참고하면 미팅을 하고 나서도 분위기가 좋은게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효과적인 발표 자료를 만드는 방법은 정말 셀수 없이 많은데, 이를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드느냐가 제일 관건이 아닐까 싶다. 발표 자료 만드는것만 벌써 5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많이 멀었으니, 스티브 잡스처럼 발표 잘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해야겠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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