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류 문명의 박물관 이스탄불 기행 진순신(陳舜臣) | 예담 | 20020110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이스탄불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구나..
8/23~26일까지 이스탄불에서 하는 ICPR 학회 일정으로 후배와 같이 다녀갈 예정인데, 학회 일정 외에 짧은 시간 동안 이스탄불 구석구석 보기 위해서 이스탄불 여행기를 찾았는데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
유럽이나 중국 일본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터키는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막상 터키 중에서도 이스탄불만 갈 예정이라 다른 도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이스탄불만을 주제로 나온 책 ‘이스탄불 기행’은 그런 내가 원하는 딱 그런 책의 ‘제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절판된 상태인데 어렵게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보는데 왜 책이 절판되는지 알겠다.
요즘 기행문이나 여행책들을 그곳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사람들에 대해서 쓰는데, 이건 전혀 사람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인류 문명의 박물관이라는 부제처럼 그냥 고등학교 세계사라는게 맞는 표현일듯.
이스탄불에 대한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그냥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너무나도 지루한 책 내용으로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
10년 정도 책이고 번연한 책이라 그런건지..
중간에 책을 읽다가 도저히 못 읽어서 다 읽는건 포기하고 그냥 사진만 보기로 했다. 하지만 사진들도 너무 오래된 스타일로 찍어서 그런지 성에 차지 않았다.
왜 절판되었는지 알것 같다.
그냥 여행기는 책에서 포기하고 인터넷을 뒤져야 하는건가.. 터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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