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레슬리 가너(Lesley Garner), 이민주 | 브리즈 | 20090217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요즘은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서른이라서 그러겠지. 이미 서른인데 여기 책에서 말하는걸 알지 못하는걸 보면 아직 신체적 나이만 서른이지 많이 부족하구나라는걸 느낀다.
사람들은 20대와 30대 사이에서 많은 방황을 하나보다. 나처럼 방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책이 나와서 충고를 해주는것이 아닐까?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지를 고민해보게끔 하는 책이다.
인생의 지침서라기보다는 명상을 하게 하는 책이고, 나에게는 좀 강하게 어필이 되지 못한 책이기도 하다.
영어 교수가 말하는것처럼 Life is an open book. 인생의 후반부에는 무엇이 적힐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 아닌가.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 시기에도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야.
결혼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것. 졸업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것. 차를 사고 싶은데 못사는것.
수업이 못하는것들이 내 앞을 지금 가로막고 있어도 살 수 있고 숨을 쉴수도 있는데.
조급함을 느긋함으로 바꿀 수 있을때 좀더 멋진 서른이 되지 않을까?
요즘 20대에 꼭 해야할것. 죽기전에 가봐야할것 등 뭐뭐 해라는 책들이 많은데, 이런것들을 따라하는것이 과연 옳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할것들을 이 사람이 정해주는 그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것 내가 하고 싶은걸 정해서 그걸 이루어내도록 노력하는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도 30대에 꼭 이루어야할 것이라는 목록으로 나만의 나침반을 만들기로 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니까.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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