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5일 목요일

레아의 감성사진 빛으로 물든 세상을 찍다

레아의 감성사진 빛으로 물든 세상을 찍다 레아의 감성사진 빛으로 물든 세상을 찍다
레아, 레아 | 뉴런 | 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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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장의 사진을 찍더라도 찡한 감동을 주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다. 
그래서 이런 감성 사진에 관한 책에 더 눈길이 가는지도 모른다. 

사진을 알고 카메라를 능숙하게 다룰수 있는 것만큼이나 좋은 사진을 위해 감성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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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사진을 위해서는 단순히 사진을 잘 찍는 것 뿐만 아니라 포토샵 같은 작업을 잘해야하는데 아직까지 포토샵은 익숙하지 않아서, 아니 거의 사용할줄을 몰라서 이 포토샵을 배울 시간에 사진 찍는 기술을 좀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던 DLSR을 가감히 던져버리고 미놀타 X700을 가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필름 제한이 없어서 그냥 막 찍어대는 경향이 있는데, 이 필름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할땐 정말 인화해서 남길 정도로 가치가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초점을 맞추는것과 숨을 참고 찍는 것 까지 사진 한장을 남기기 위해서 많은 정성을 쏟아붇고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일상에서 그냥 흔히 놓쳐버리고 지나온 것들을 좀더 멈춰서서 자세히 찍을 수 있게 됨으로써 내공이 쌓이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너무나도 쉽게 친숙하게 되어있어 일반인이나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고, 카메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정작 중요한건 카메라 기능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담고 싶어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나만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오늘도 난 가볍게 카메라 하나만 들고 떠날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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