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100 Essential Things You Didn't Know You didn't know

100가지 수학 이야기 100가지 수학 이야기
전대호, 존 D. 배로(John D. Barrow) | 마젤란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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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줄도 모르는 100가지 수학 이야기.

제목이 참으로 재미있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가는데 알아야 할 수학 지식이 얼마나 될까?

여기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알아두면 아하 그렇구나라는 정도이지 반드시 알아할 지식이라고는 생각들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책을 읽다보면 수학이 수학책에서 공식을 통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수학책을 공부할때 딱딱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접근하다록 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뭐 실제로 서술형 문제를 가장 어려워하고 제일 많이 틀린 나로서는 할말이 없긴 하지만. 이 책이 또한 부담이 없는건 각각의 주제별로 각 섹션별로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학을 잘 몰라도 그냥 부담없이 읽고 아하. 이런 원리가 있었구나라는 이해 정도만 하면 충분할 듯.

 

예를 들어서 풍차의  날개가 왜 3개일까? 당연히 4개보단 3개가 가격이 쌀건데 그럼 2개는 왜 안되지?

왜 항상 다른 줄은 빨리 줄어드는데 내 줄은 안 줄어드는거야?

완벽해보이기만 한 벤과 다이어그램에서도 오류가 있다는 사실?

마지막 전세계 인구가 100명이라면 이라는 주제는 이전 지식 e에서도 본거라 다시 세상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현재 생활이 우울해서 슬퍼하지만 100명의 인구 중에서 1%에 드는 축복받은 사람일지도 모를 일.

 

영어 책 제목에서 Essential이라는 단어가 번역되면서 빠진 것을 보면 그렇게 반드시 알아야할 사실은 아닌듯하다. 차라리 Interesting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릴지도. 100가지 이야기를 시간 날때 하나씩 읽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이다. 정말 내가 모르는 사실들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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