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짜생태학 브라이언 클레그(Brian Clegg), 김승욱 | 웅진지식하우스 | 20100917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요즘 어딜가나 Green이라는 말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심지어 Green-IT라는걸 붙어야 프로젝트를 딸 수 있는 지경이니 Green이라는 말이 이전의 유비쿼터스나 smart처럼 하나의 사회적 광풍이 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가 좀 과잉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지만 (Green이라는 말을 번지르하게 붙여도 실상 들여다보면 이전과 똑같으면서 포장만 하니까) 전세계적으로 Green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자신의 정책의 중심에 이 green을 붙였으니까.
최근에는 탄소배출권이라는 용어가 학실하지는 않은데 이런 증서도 국제 기구에서 회사나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만일 어떤 회사가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태양열 전지를 설치해주면 그만큼 화학연료를 사용해도 되지 않으므로 탄소배출양이 줄어들어서 환경에 이바지 하는게 크므로 그를 인정하여 탄소배출권 증서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도 탄소배출규제 협약을 맺고 있어서 조만간 1990년인가 수준으로 탄소 배출 수준을 맞춰야하는데 이런 나라나 회사에 이 탄소배출권을 팔면 그 나라, 회사는 최소 배출 수준을 맞추지 못해도 탄소배출권만큼 그 양을 차감하게 되어 결국 기준량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탄소를 줄이는 것 자체가 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green과 관련된 이슈들이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정말로 사실일까?
‘화학으로 만든 제품은 자연 유기농보다 늘 나쁜 것일까?’
농양을 친 과일을 먹었을때 암에 걸릴 확률이 3%인 반면에 술한잔 기울였을때 그 술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으로 인해 암에 걸릴 확률이 95%라는 사실은 알고 있는가? 그 3%도 물에 씻으면 급격히 낮아진다는 사실을.
어떤 회사에서 green 자격 증명서를 받았다고 엄청난 광고를 하는데, 실제 그 회사 기저에서도 (내부에서도) 그런 green 관련된 환경 보호 활동을 할까?
항공기 회사의 경우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CO2를 줄이기 위해서 나무를 심는다고 하는데, 실제 그 나무들이 자라서 그동안 배출한 CO2를 다 흡수하려면 정말 엄청난 시간이 지나가는데.
종이 회사들이 종이 만들기 위해서 나무를 다 베어내고 다시 나무를 심는다고 한들 그 나무 자라는 시간 동안의 피해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환경에 관심이 있고, green이 대두가 되는 이 시대에 꼭 한번쯤 읽어보고 미디어에서 말하는 green 관련 사실이 정말 사실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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