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날씨는 미쳤는가

날씨는 미쳤는가 날씨는 미쳤는가
류상범 | 황금비율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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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으로 대담하다.

사실 제목은 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인데, 가운데 부분은 작게 처리해서 다른 메시지로 우리에게 강렬하게 다가온다.

정말 요즘 날씨를 보면 미쳤다고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시리아에 눈이 내리고 쓰나미로 수만명이 피해를 입는 걸 보면 날씨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오늘도 뼈를 에는 듯한 추위로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데, 요즘 날씨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 중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취미를 하나로 합쳐서 책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부제 ‘우표로 들려주는 날씨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취미인 우표 수집을 통해서 각종 우표를 보조물로 활용을 해서 각종 에피소드를 설명하였다.

우표를 활용할 기발할 생각을 하다니 참으로 대단한것 같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지나가면 온갖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세상이 깨끗해지고 맑아진 것 같은데 이를 사람이 직접하려고 하면 엄청난 비용이 들고, 실제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인공 강우를 내리기 위해서 중국에서 엄청난 노력을 한걸 비추어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 비, 구름, 맑음 등의 기후가 우리 생활 곳곳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국가의 빈곤과 풍요로움을 그 나라의 지하자원이 아닌 기후의 차이라는 설명도 상당히 신선했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하고 추운 겨울이 있기에 강인한 정신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룬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과학자라고 어려운 말만을 써야 권위가 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 용어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잘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권위를 세울 수 있다는걸 다시금 배우게 되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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