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6일 월요일

미디어에 주장하는 과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셰리 시세일러 (Sherry Seethaler), 이충호 | 부키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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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 사이언스 토크와 많이 닮아있다.

늘 뉴스를 볼때 “ㅇㅇㅇ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라는 걸 볼때마다 저걸 믿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 작가가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자가 말하거나 과학적으로 증빙되었다고 하면 무조건 믿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과학이 얼마나 미완성인지를 잘 알고 있다. 주변의 사물을 보고 내리는 하나의 가설로써 그것을 반박하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단 그걸 인정하는 것이지,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은 아니다. 뉴턴의 법칙이 상대성의 원리에 나올때까지 진리였던 것 처럼…

이 책에는 과학적 발견에 대한 비판적 사고 과정을 기를 수 있는 20가지 생각툴을 제시하고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판단을 할때 어떻게 하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지구 온난화, 유전자 조작 음식, 광우병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서 그 배후에 어떤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과학이 이용될 수 있는지 잘 드러내주고 있다.

요즘 여론 조사를 인용한 주장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러한 통계치 속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친 경우가 많다. 과연 통계치를 낼 만큼 사람들 수가 충분한지, 그 샘플 표본이 적합한지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수치만을 바라볼땐 엄청난 오류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솔직히 대통령 지지율 같은 수치는 믿지 않는다. 미디어의 입맛에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것이기에.

요즘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서 무지 반갑다. 과학이라는 말에 무조건 맹신하는 풍토가 사라져야 미디어와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에서 필요한건 바로 이런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이겠지.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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