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뇌를 경청하라

뇌를 경청하라 뇌를 경청하라
김재진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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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마음을 표현하면서 하트를 그리고 심장을 가리킨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마음에 속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뇌의 활동에서 나오는 것임을 첫 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예를 들고 있는데, 처음 사랑에 빠지는 것과 점차 안정된 사랑을 하다가 사랑이 식는 것이 모두 뇌 안에 있는 특정 영역의 활동이 심해지거나 약해짐으로써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를 MRI 등을 이용하여 활성화된 부분을 보면서 증명하고 있다.

단지 뇌 안에 특정 영역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어떤 감정을 다스리고 나의 마음 상태가 그것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는 결론은 전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실험이라는 것 자체가 100% 일반화 할 수 없는 것이고, 복잡한 뇌 안에서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호 교류로 인해서 각종 감정이나 생각,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특정 영역, 예를 들어 언어를 관장하는 영역의 비중이 높을 수는 있겠지만, 뇌의 할동과 마음을 너무 쉽게 단순하한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식으로 결론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실험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뿐, 왜 그런 가정을 세우고 결론에 이르게 되었는지, 각 영역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래도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 그것도 뇌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그리고 단순하게 쓰여졌기 때문이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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