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올리비아의 매력에 빠지다.

Olivia - Olivia Olivia - Olivia
Olivia | PONY CANYON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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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여신.

사실 음악 장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특히 보사노바에 대해선. 가끔 재즈를 할때 보사보바라는 말을 들어본 정도.

 

보사노바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가사와 곡조가 모두 지적이며 차분한 경향을 띠고 있다. 보사노바란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포르투갈어이다. 1952년경부터 브라질에서 싹트기 시작했으나 조니 알프가 스타일을 만들고, 1955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빌리브랑코와 공동으로 내놓은 최초의 보사노바 《태양의 찬가》가 발표됨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다.
조빔은 다시 가수 주앙 질베르토 등과 함께 보사노바를 보급시켜 1958년경에는 브라질의 포퓰러음악계를 주도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모던재즈 연주자들의 대부분이 이 리듬으로 연주하게 되고 마침내 세계적인 유행을 가져왔다. ”

[출처] 보사노바 [bossa nova ] | 네이버 백과사전

 

사실 음악을 고를때, 아는 사람이 아닌 경우 표지를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우도 이쁜 얼굴, 약간 이국적인 모습에 빠져 음악을 들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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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팝송의 경우 외국에서 인정 받은 음반들이 많아서 그냥 기분 내키는데로 골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적다.

특히 이런 문구를 보면 더욱 그렇다.

이미 5장의 정규 앨범에 아시아 최고의 보사노바로 인정받는다는데, 그 정도의 내공의 음악이 어떨지 궁금해서 앨범을 만지작거리다 듣기로 결심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리사오노의 음악을 들었는데, 제 2의 리사오노로까지 불리는 정도이니 음악적 재능은 이미 검증 받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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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나라 소녀를 보는 것 같으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게 왜일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일본에서 활동하는 싱가포르 출신이네.

어쩜 이쁜데 노래도 이렇게 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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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의 여신의 타이틀에 맞게 노래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듣기에 편했다.

요즘같은 겨울 날씨에 따뜻한 방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음직했다.

 

팝송을 듣다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특히 ‘Never can Say Goodbye’ 흠. 전에 들어본 것 같은데.. 이제 보니 Jackson의 노래랑 같네.

서로 같은 노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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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의 재즈 느낌은 아마도 ‘You and Me’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곡이 타이틀 같은데, 아직까지도 소녀의 목소리가 남아있는 이 노래.

마치 소녀가 사랑 고백하는 듯한 목소리를 듣고 있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후반부 후렴부가 특히 마음에 든다.

‘You and Me’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이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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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nd Me’ 작고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라면

‘Stars’는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든다고나 할까?

약간의 허스키한 목소리의 애절함을 듣고 있음 정말 내 마음까지도 저려온다.

Youll never know how
much you hurt me
Stay a minute cant you
see tha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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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음악 하나하나 그냥 흘려버릴 노래가 없는 듯.

특히 Luka도 이전에 나왔던 Suzanne Vega의 음악을 각색한 것 같은데, 가사를 보면 왠지 마음에 아프다.

특히 어린 소녀가 학대 받으면서 외치는 소리 같아서 더 그런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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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의 목소리로 다양한 이전 유명한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그녀의 이쁜 모습을 보고 있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5집 음반이라고 하는데, 이전 음반들도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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